토트넘 레길론의 호러쇼

 

5월 21일 목요일 02시, 토트넘의 홈구장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PL 37라운드 토트넘 vs 아스톤 빌라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1 대 2 아스톤 빌라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전반 8분, 베르바인이 멋진 하프 발리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이 앞서갔습니다.

(이른 시간에 골이 나오면서 저는 토트넘이 비교적 쉽게 경기를 이길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20분, 레길론의 호러쇼가 막을 열었습니다.

나캄바(아스톤 빌라)의 크로스를 레길론(토트넘)이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고,

그렇게 1대1 동점이 되었습니다.

 

(자책하는 레길론을 일으켜 세우는 다이어 ㅋㅋㅋ)

 

 

자책골 이후에도 레길론의 호러쇼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전반 39분, 레길론은 두 차례 걷어내는 장면에서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었고

레길론이 걷어낸 공이 트라오레를 맞고 굴절되면서 왓킨스이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1대2 아스톤 빌라의 역전승으로 끝이나게됩니다.

 

 

전반 8분에 베르바인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이 비교적 쉽게 승점 3점을 얻어낼줄 알았지만

토트넘은 선제골 이후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레길론의 1골 1도움과 같은 활약으로 아스톤 빌라에게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이 경기 끝으로 토트넘은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유로파리그 또한 자력으로 진출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출처 : 게티이미지 코리아

SPOTV 유튜브

[20/21 PL 37R] 토트넘 vs 아스톤 빌라 H/L :

https://youtu.be/iZ8hfQMWz2M

---

 

 

출처 : 네이버 스포츠

리그 마지막 경기인 38라운드에서 토트넘은 승리하고 웨스트햄이 패배했을 시,

토트넘은 골득실로 인해 6위로 올라갈수 있으며 유로파리그에 참가할수있습니다.

또한, 토트넘은 경우의 수에 따라 9위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레길론의 자책골은 PL 역사상 1000번째 자책골이라는 기록을 세웁니다.

 

 

해리 케인에게 팀에 남아달라고 요청하는 팬

이날 경기는 관중 입장이 허용되어 1만명이 입장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최근 이적설이 돌고 있는 해리 케인은 경기가 끝난 뒤 눈시울을 붉힌 채 그라운드를 돌며 박수를 치면서

경기장에 찾아와준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은 "케인은 그동안 꾸준히 경기장을 돌며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 왔다"라고 말했지만

케인이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있다.

---

 

 

토트넘의 마지막 경기 일정을 확인해보세요!

bback9925.tistory.com/41

5월 토트넘 경기 일정, 경기 결과(21.05.17)